‘스타벅스’ 전략 일환…수익성 회복 위한 조직 재편 가속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미국 내 지원 부문 직원 약 300명을 감원하고 일부 지역 지원 사무소를 폐쇄한다. 이번 조치는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 CEO가 추진 중인 ‘Back to Starbucks’ 경영 정상화 전략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업무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내 지원 역할 약 300개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국제 지원 조직 역시 재검토 중이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인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선스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조조정에는 부동산 운영 효율화도 포함된다. 스타벅스는 일부 지역 지원 사무소를 통합·폐쇄하고 임대 계약 조정 등으로 운영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스타벅스는 매장 서비스 강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Back to Starbucks’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바리스타 인력 확대와 매장 운영 개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회사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년여 만에 가장 강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턴어라운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24년 말 전략 시행 이후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벅스는 이번 감원에 따라 약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퇴직 보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리저브 매장과 로스터리 매장, 일부 비소매 지원 시설과 관련해 약 2억8천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자산 가치 조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