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완 선거영사와 참관인, 진행요원 등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있도록 선서하고있다. 사진=newswave25
애틀랜타한인회관, 23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관할지역 재외선거인 신고 및 등록자가 5662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된 가운데 제20대 한국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오늘(23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 강승완 선거영사와 참관인, 진행요원 등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서로 재외 투표소의 문을 열었다.
우중에도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투표자들의 모습이 제법 진지했다. “왜 투표하러 왔나요?”하는 기자의 질문에 김모씨는 “미국에서 올해로 8년째 살고 있고 오늘이 네번째로 투표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를 행사하기위해 대한민국이 공정한 사회가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표를 행사하게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출근 전 투표소를 찾은 황모씨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대통령을 뽑는 일에 권리행사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면서 “나의 한표가 힘이되서 내가 원하는 분이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표소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s://ok.nec.go.kr) 및 외교부·각 공관의 홈페이지나 게시판에서 확인가능하고 자세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정책·공약마당 사이트(링크)에서 볼 수 있다.
▶투표 요령= 본인의 얼굴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이 기재된 신분증이나 비자(VISA) 또는 영주권증명서 (Permanent Resident Card)서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의 경우 한국 공직선거법 218조의 5 제4항에 따라 신분증명서 외에 국적확인서류(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시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방법=재외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임을 확인 받은 다음 투표용지 수령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를 선택, 재외투표용지의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오면 된다. 기표용구는 기표소 안에 비치되어 있다.
한편 투표소 방문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며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s://ok.nec.go.kr) 및 외교부·각 공관의 홈페이지나 게시판에서 확인가능하고 자세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정책·공약마당 사이트(https://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는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 지역 동남부 6개주◁조지아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23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25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25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노스캐롤 라이나주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25일-28일 오전 8시-오후 5시) 등 4곳의 재외투표소가 운영된다.
강승완 선거담당 영사는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선택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면서“재외국민으로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