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강·백낙영·윤숙영·최시영 후보…19일까지 공개검증
재외동포청이 오는 10월 5일 열리는 제20회 세계한인의 날을 앞두고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후보자를 공개하고 국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정부포상을 위해 재외동포청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총 164명의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단체 포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박평강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백낙영 메트로시티은행 회장 ▲윤숙영 그린빌 한국문화원 원장 ▲최시영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등 4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2017년 애틀랜타 심포니를 창단한 뒤 2024년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확대 개편해 한인사회의 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고, 한인 신진 음악인 발굴과 3·1절, 광복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음악회 등을 기획·지휘하며 재외동포의 민족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낙영 회장은 약 25년간 미국 정부보증 중소기업대출(SBA) 프로그램을 통해 375명의 한인 사업가에게 총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2006년 메트로시티은행을 설립해 한인 자영업자의 창업과 사업 확장,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가 주요 공적으로 제시됐다.
윤숙영 원장은 한국의 밤 디너쇼와 전통 혼례 재현, 한국 패션쇼 등을 개최하며 한국문화를 알리고, 지역 학교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한국문화 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시영 부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버밍햄한인회장으로 마스크 기부와 성금 모금, 장학사업,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며,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으로 동남부 한인체전 기금 마련과 청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동남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19일(월) 24:00(한국시각 기준)까지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포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 공적에 대한 의견 제출처는 재외동포청(okapolicy@korea.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제출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으며, 별도의 회신은 하지 않는다. 또한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