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온라인 영상 공모전

한글누리 주최 ‘한글 Festa 2023’

한글누리재단이 주최하는 ‘한글페스타 2023’ 공모전이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을 주제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노래 가사 한글로 쓰기 : ‘반짝반짝 작은 별’ △이야기 한글로 쓰기 : ‘바람과 해님 ’ 이야기 △선생님 도전 분야: ‘훈민정음 서문’ 등 세 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글을 아는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 있거나 외국에 있어도 모두 가능하지만 국적이 외국이어도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은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Δ응모 분야에 맞는 영상을 제작한다 Δ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리고, ‘공개’ 또는 일부 공개로 공개 범위를 설정한다 Δ제출하기를 통해 영상 링크를 공유하여 한글누리 공식 홈페이지(링크)로 제출한다.

당첨자는 한글날인 10월 9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5000달러를 비롯해 한글학회 회장상 등 총 99명에게 총 3만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2년 설립된 한글누리재단은 한글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 재단은 훈민정음의 정신과 원리를 한국인과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글누리연구소라는 계열사 및 연구기관도 한글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주원 한글누리원장 겸 명예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 사람들과 함께 모색하고, 훈민정음이라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인류의 공적 자산으로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주위에 있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널리 알려 이 공모전에 많이 응모했으면 좋겠다”면서 “참 재밌고 뜻깊은 과정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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