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인 유명 여배우 ‘산드라 오(Sandra Oh)’ 주연 영화 ‘엄마(Umma)’ 사진출처=NBCNEWS
18일 개봉 한인 여성감독 아이리스 심 연출•각본 맡아
한국계 미국인 유명 여배우 ‘산드라 오(Sandra Oh)’ 주연 영화 ‘엄마(Umma)’가 오는 18일 북미 지역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아이리스 K. 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최초의 스튜디오 공포 영화로 ‘Umma’의 새 예고편에서 산드라 오 배우는 아시아 가정의 세대적 트라우마와 어머니의 고통을 잘 강조했다.
한국어 엄마의 영어 표기 ‘Umma’를 제목으로 삼은 <엄마>는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산드라 오는 한국계 미국인 아만다를 연기한다. 아만다는 관계가 소원했던 어머니의 유해가 한국에서 도착한 뒤 어머니의 귀신에 사로잡혀 딸에게 가족사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 하는 공포에 휩싸인다.
아만다는 딸에게 “어떤 한국인들은 인생의 고난이 조상의 고통스러운 영혼 때문이라고 믿는다고 너무 많이 외쳤던 기억이 난다. 나는 당신이 그녀를 아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어머니와 딸의 관계, 자녀와 미래 세대에 대한 양육의 지속적인 영향을 탐구한다.
예고편 출시 후 영화팬들은 ‘믿고 보는 산드라 오’라고 열광하며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엄마’는 <이블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의 레이미 프로덕션이 제작한 초자연(supernatural) 장르의 공포영화로 산드라 오 이외에 피벨 스튜어트, 더모트 멀로니, 오데야 러쉬, 미화 알리나 리(한국명 이미화), 톰 이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