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인기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17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WKBC 행사장에 브레이브스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과 교류하며 구단의 친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선보였다.
특히 WKBC 홍보 대사 정준호 배우가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브레이브스는 WKBC 참여를 기념해 WKBC 참가자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 할인 경기 티켓 링크도 공개했다. 해당 할인 티켓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브레이브스 홈경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미쉘 강 2024년 조지아 주하원 후보는 “이번 협력은 조지아 내 한인 및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한국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브레이브스의 이번 참여는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협력의 기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애틀랜타가 한류와 한국 비즈니스의 미국 내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