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서 정책 질의응답 진행… 약 2만 달러 후원금 모금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팬스퍼거(현 조지아 국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스 소재 매그놀리아 코티지(Magnolia Cottage, 대표 김진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9일 예정된 공화당 경선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단순한 후원 모임을 넘어 한인사회 지도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정책 제안이 이루어진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래팬스퍼거 후보는 주지사 출마 후보들 가운데 한인사회를 직접 방문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2024~2025 코리안 페스티벌이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아 ‘Korean Festival Day Resolution’이 채택되는 데 기여했으며, 매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등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조지아 진출 확대를 위한 교류에 적극 나서며, 세제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강조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주최를 맡은 이경철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을 비롯해 이국자 전 한국학교 이사장,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오동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안순해 코페재단 이사장 등 약 15명의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인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과 질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학교 지원 확대 ▲사업체 재산세 공정성 ▲행정 서비스 한국어 지원 ▲정부 지원 프로그램 정보 공유 ▲시니어 재산세 부담 완화 등을 요청했으며, 래팬스퍼거 후보는 한인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래팬스퍼거 후보는 “경선까지 약 두 달이 남은 중요한 시점에서 한인사회의 지지와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는 11월 본선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과 투표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 후원자를 포함해 약 2만 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매그놀리아 코티지 김진희 대표의 특별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리츠칼튼 출신 셰프들이 준비한 만찬과 고급 서비스가 제공돼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