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주년 첫 장로 임직… 1500여명 교인 성장
아틀란타벧엘교회(담임 이혜진 목사)가 6일, 창립 7주년 연합감사예배와 창립 7년 만에 첫 장로를 세우는 감동의 임직식을 거행했다.
지난 2015년 11월 8일 창립된 벧엘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교회’를 비전으로 사역해왔다.
교회는 오전 11시, 창립 7년 만에 재적 성도 1500여명으로 부흥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연합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이후 오후 1시, 성경암송대회와 성경골든벨을 개최해 개인전, 단체전을 통해 푸짐한 상품과 공동체가 함께 누리는 기쁨을 나눴다.
이어 오후 5시, 원광일, 한명복 장로 임직 2명, 장민희 장로 취임 1명, 김민수, 김영한, 박동훈 안수집사 3명 이용선, 이한나, 이지연 신임권사 임직 3명, 양희선 시무권사 취임 1명 총 10명의 귀한 직분자들을 세우는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혜진 담임목사는 갈라디아서2장9절을 본문으로 ‘기둥같이’라는 제목으로 “교회의 기둥 얼마나 아름다운 표현인가? 임직식은 교회의 기둥을 세우는 날”이라며 “기둥은 예배의 자리, 헌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며 헌신의 무게도 잘 감당하는 것이다. 주님 앞에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받는 임직자들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직자 대표로 나선 한명복 장로는 명예로는 멍에를 메게된 임직자들은 다시 교회 됨을 회복하는데 공감하며 모든민족을 제자삼는 복음전파를 감당하며, 모든일에 기도보다 앞서지 않으며 직분이 거룩한 소명임을 알고 영적인 삶의 모범을 보이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담임 목사의 목회방침에 순종하겠다는 사명 선언문을 낭독했다.
섬기는 교회 안성홍 목사(미주성결교회 증경 지방 회장)는 축사를 통해 “미주성경교회 역사를 뛰어넘어 미주 한인교회 역사가 되고 있다”면서 “하나님의 역사가 써내려가고 있는 교회, 이혜진 목사가 담임 목사인 것과 직분은 ‘명예’가 아니라 ‘멍에’로 교회 직분자의 멍에를 진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하할 일들이 넘쳐 나는 교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11일(금) 오후 8시와 13일(주일)에는 이혜진 담임목사의 부친인 이경환 목사를 초청해 양일간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두가지 질문’을 주제로 창립 7주년 감사 부흥회를 갖는다. 또한 18일(금) 오후 8시에는 한웅재 목사 초청 찬양집회가 이어진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