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관리국장 “셧다운 내내 인력감축 진행…공세적 태도 유지할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을 계기로 공무원 해고 조치에 나선 가운데,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그 규모가 1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15일 말했다.
보트 국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촬영된 ‘찰리 커크쇼’에 출연, “우리는 단순히 자금만이 아니라 관료 조직 자체를 닫을 수 있는 곳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 맞지 않는 부처에 대해 예산 삭감·집행 중단뿐 아니라 대규모 인력 감축과 조직 폐쇄도 단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