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타인종에 한국 문화 전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스와니 소재 피치트리릿지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 ‘K-문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 2세 및 타인종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북한의 실상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전통놀이를 비롯해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모든 놀이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한국 음식 시식과 떡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한반도의 현실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새한태권도팀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무예 문화를 선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오영록 회장은 “이번 K-문화마당을 통해 한인 2세 및 타인종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지역 한인들과 현지 주민들이 함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통일과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