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서 K-Pop 콘테스트 서명 캠페인 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3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바탕으로 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영록 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의 핵심 내용인 3대 통일 비전과 3대 통일 추진 전략, 7대 통일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이 독트린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와 함께, 통일을 주도할 북한 주민들의 의지를 고양하는 데 중점을 둔 전략”이라고 말했다.
통일 비전으로는 △자유와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창의와 혁신으로 도약하는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나라를 제시했다. 또한 통일 추진 전략으로는 △자유 통일을 위한 가치관과 역량 배양 △북한 주민의 자유 통일 열망 촉진 △국제 사회의 자유 통일 지지 확보를 언급했다.
특히, 7대 통일 추진 방안으로는 △통일 프로그램 활성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다차원적 노력 △북한 주민의 정보 접근권 확대 △북한 주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인도적 지원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역량 강화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 제안 △국제 한반도 포럼 창설 및 자유 통일 지지 견인 등을 강조했다.
박사라 간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3대 공공외교 전략으로 ▲커뮤니티 파트너십 기반의 연합활동을 통한 한반도 통일 비전 확산 ▲스토리텔링 기반의 비전 전달 ▲현지화된 미디어 캠페인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소통 강화를 제시했다.
박 간사는 “오는 5일과 6일에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평화통일 K-Pop 콘테스트와 8.15 통일 독트린 지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북한 인권 개선 서명운동, 다큐멘터리 상영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록 회장은 “8.15 통일 독트린은 한반도 통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애틀랜타협의회는 이번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통해 통일을 위한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일 비전 확산을 목표로 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