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알프레스코 등 다수 브랜드 대상…섭취 중단·반품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핫도그와 소시지 등 육가공품 약 158만 파운드가 냉장 보관 온도 문제로 리콜됐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17일 매사추세츠주 첼시에 본사를 둔 케이엠 푸즈(Kayem Foods Inc.)가 즉석섭취용 육류·가금육 제품 158만4,361파운드, 약 719톤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올해 3월 31일부터 10월 7일 사이 생산됐으며, 미국 전역 소매점과 외식업체를 비롯해 홍콩에도 공급됐다.
이번 리콜은 지난 1일 소매 거래처가 배송받은 제품의 온도가 높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업체 조사 결과, 제품을 보관하던 창고의 냉각시스템 고장으로 적정 보관 온도가 유지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에는 케이엠(Kayem), 알프레스코(Al Fresco), 매켄지(McKenzie) 등의 브랜드로 판매된 핫도그, 닭고기 소시지, 베이컨, 햄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대상 제품의 포장에 있는 USDA 검사마크 안에는 ‘EST. M/P 7839’, ‘EST. P 20935A’, ‘EST. M 9520’ 등의 시설번호가 표시돼 있다. 소비자는 시설번호뿐 아니라 제품명과 UPC 바코드, 로트번호를 공식 리콜 목록과 대조해야 한다. 같은 브랜드의 모든 제품이 회수 대상인 것은 아니다.
발표 당시 해당 제품 섭취와 관련해 확인된 질병 사례는 없었다. 다만 FSIS는 이번 리콜을 건강 위해 가능성이 높은 ‘클래스 I’로 분류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FSIS는 가정 내 냉장고에 대상 제품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먹지 말고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도록 안내했다. 섭취 후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전체 대상 제품은 케이엠 푸즈 공식 리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800-426-6100 또는 이메일 info@kayem.com으로 하면 된다. 고객센터 운영시간은 동부시간 기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