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입빌 커뮤니티 센터 개관식 개최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지난 14일 오후, 애틀랜타 공항 인근 헤입빌 라자리노 장로교회에서 ‘미션 아가페 헤입빌 커뮤니티 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스페니시 교인들과 미션 아가페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넬슨 도날드 목사의 개회 기도에 이어 제임스 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하나의 형제자매이며,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산드라 담당자는 “약 2년간 스페니시 커뮤니티에 매주 100박스의 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한인 커뮤니티의 미션 아가페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하며 지역 주민들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션 아가페 본부장 제임스 리는 커뮤니티 센터 운영 계획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교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어 교실에는 15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다음 주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잡 트레이닝, 컴퓨터 교실, 법률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원 변호사가 참석해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후에는 미션 아가페에서 준비한 한국 음식을 나누며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미션 아가페는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로 이루어진 이 모든 일에 앞으로도 사랑의 전달자로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