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간… 40년 발자취 한 권에 담았다

초판 1,000부 발간… “차세대 위한 역사적 기록물”

미동남부 한인사회의 지난 40여 년 역사를 집대성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식이 4일 오후 4시 둘루스 카페 로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박효은 회장, 김학규 고문을 비롯한 역대 연합회장과 한인사회 원로들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하고 미동남부 한인사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희철 편집위원의 사회로 진행됨 이날 출판기념식은 경과보고와 원로회장 인사말, 축사, 감사말씀, 증정식 순으로 이어졌다.

1981년 창립된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신년합동인사회, 한인회장단 연수회, 동남부 한인체육대회, 정기총회 등을 통해 미 동남부 지역 한인사회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 왔다. 또한 지역사회 권익 신장과 차세대 육성, 한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며 동남부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초판 1,000부가 발간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는 동남부 한인사회의 형성과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역사 기록물이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돼 동남부 정치·경제 개황과 한국 기업 진출사, 역대 한국 대통령의 애틀랜타 방문 기록을 비롯해 초대 박선근 회장 시절부터 제7차 회칙 개정에 이르기까지의 연합회 역사, 동남부 한인체육대회의 발전 과정, 역대 연합회장 약력, 참정권 운동 및 구호활동 등 주요 사업, 동남부 26개 지역 한인회 현황 등을 폭넓게 담았다.

홍승원 편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 동남부 한인들의 발자취와 활약을 발굴하고 기록해 미국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사회의 위상을 정리하고, 차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기기 위해 4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선근 초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동남부 한인사회가 지나온 길을 정직하게 알리고 앞으로의 이정표가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며 “자기자랑하는 내용은 20% 정도만 담고, 실수한 것을 더 많이 기록해 후대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규 고문은 “40년사는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귀중한 기록물”이라며 “선배 세대의 헌신과 희생이 오늘의 한인사회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차세대들이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사는 선배 세대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한인사회의 성장 과정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소중한 기록”이라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역사적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출판기념식은 지난 40여 년간 미동남부 한인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윤수영 대표기자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