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재정 전문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 조사에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가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활동(Family Fun) ▲건강·안전 ▲교육·보육 ▲주거 및 생활비 부담 ▲사회·경제 환경 등 5개 분야와 45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프리몬트는 높은 가구소득과 우수한 교육 환경, 낮은 빈곤율 등을 바탕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몬트의 중위 가구소득은 13만7천 달러 이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빈곤 가정 비율은 미국 내 최저 수준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또한 공립학교 평가 점수가 높고 공원 및 야외활동 공간이 풍부해 자녀 양육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2위에 오른 오버랜드 파크는 낮은 실업률과 안정적인 가족 구조, 우수한 의료 환경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3위 어바인은 낮은 범죄율과 높은 고교 졸업률, 우수한 학군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혼 및 별거 비율이 미국 내 최저 수준 중 하나로 조사됐다.
이어 플라노와 컬럼비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자녀 키우기 가장 어려운 도시로는 디트로이트가 선정됐다. 이어 멤피스, 클리블랜드, 볼티모어가 하위권에 포함됐다.
월렛허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환경, 우수한 교육 시스템은 가족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많은 미국 가정이 더 나은 자녀 양육 환경을 위해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