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그려내는 재외동포의 삶’…문학상 공모전

동포청, 시·소설·수필(수기) 부문 공모, 6월 7일까지 접수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글문학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공모전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가 한글로 자기 삶과 이주 경험, 현지 사회와의 교류,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경험 등을 기록하는 창작의 장이다.

이번 공모는 시, 단편소설, 체험수기·수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시 부문은 자유 주제로 3∼5편을, 단편소설 부문은 자유 주제로 1∼3편을 제출하며 편당 분량은 1만6천자 내외다.

체험수기·수필 부문은 1∼3편을 출품할 수 있으며, 1편당 분량은 5천∼1만자 안팎이다.

거주국 현지 사회에서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낀 경험, 현지 사회와의 다양한 활동·교류 경험, 이민과 정착 과정에서 겪은 본인·가족·친지의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

응모 자격은 거주국에서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기 체류한 재외동포다.

총 13명을 선정해 총상금 2천950만 원을 수여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우수상(각 250만원)과 가작(각 100만원)도 부문별로 나눠 시상한다.

동포청은 오는 9월 수상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이 시상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왕복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6월 7일까지로, 코리안넷(http://www.korean.net)에서 작품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포청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포의 삶이 한글 문학으로 기록되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서로의 경험이 공유되기를 바라는 공모전으로 많은 차세대 동포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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