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모국 상생 발전에 기여할 대학·대학원생 100명 선발
재외동포청 산하 공공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모국 대학으로 유학하려는 재외동포 차세대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세계 차세대 동포의 유학을 지원해 동포사회는 물론 대한민국과 상생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센터는 199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천7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대학(원)생 100명을 선발해 재학 기간에 매달 95만원의 생활비를 제공한다.
최초 입국·귀국 항공료 및 소요 경비와 보험료 등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진학 전 한국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재학 중인 장학생 간 지역별 교류 활동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센터는 올해부터 재학생과 졸업한 선배 간의 교류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12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거주지 관할 재외공관에 내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은 오는 6월 중에 관할 재외공관과 코리안넷에 공지한다.
문의는 센터 장학사업 담당자 메일(scholarship@okocc.or.kr)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