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야구팀 ‘몽고메리 김치?”

29일, 7월8일 두번 ‘한국 문화 유산의 밤’ 개최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 ‘몽고메리 비스킷츠’가29일과 7월 8일에 두 번에 걸쳐 ‘제2회 ‘한국 문화 유산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몽고메리 비스킷츠 야구팀 선수들은 한국 문화 유산의 밤을 위해 행사 당일 팀 이름을 ‘몽고메리 김치’로 바꾸고 김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양수석 변호사는 “선수들의 김치 유니폼은 7월 8일 경기에서 경매에 부쳐져 수익금은 A-KEEP(앨라배마 한국 교육 경제 파트너쉽)을 후원하는데 쓰이게 된다”면서 “ 저희 가정이 (양유진, 유하, 유은) 대표로 애국가를 부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타이거 파크 태권도 시범팀의 태권도 시범 공연과 김치 나쵸/김치 핫도그와 같은 한국음식을 테마로 한 먹거리 , 한국 문화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29일(금) 비스킷츠의 “음식 주말”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 게임과 음식들을 경기장에서 소개하고, 오는 7월 8일은 한국의 대중 문화와 음악에 초점을 맞추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번의 “김치 나이트”행사는 풀무원의 후원으로 음식 시식 및 기념품 증정도 함께 진행된다.

마이크 머피 비스킷츠 구단 매니저는 “2021년 성공적인 첫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를 치른 이후, 올해에도 계속해서 한국 문화를 재미있고 특별한 행사를 통해 알리며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아주 기쁘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금번 음식 주간에는 비스킷츠 구단의 연례 행사인 수제 맥주의 밤이 28일에 있었으며, 팬 음식 먹기 대회가 30일에, 몽고메리 지역 푸드뱅크 후원으로 어린이 점심도시락 증정행사가 5월 1일에 진행된다.

한편 통조림과 같은 상하지 않는 음식을 기부하는 팬들에게 해당 주간 일요일 비스킷츠 게임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며 티켓 구매와 비스킷츠 이벤트 관련 정보는 구단 웹사이트(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