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특별 음악회 개최

헨델 ‘메시아’ 원문 연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무대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LSO·음악감독 박평강)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미국 사회의 요청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에는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원문 연주가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LSO는 한국인이 이끄는 단체로서 미국 주류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악감독 박평강의 지휘 아래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은 2부 구성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주요 곡들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디애나 피터슨,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세스 피터슨, 그리고 하프시코드 연주자 김양선이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이끈다.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주요 곡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연주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는 풍성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 음악회는 지역 사회 여러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메리칸 델리와 킬리안 힐 크리스천 스쿨이 특별 후원하며, KLiCHS, National Supply, 정준 법률 사무소, 청담 레스토랑이 함께 힘을 보탰다.

LSO 측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 티켓: 전석 초대(Free Admission)
■ 문의: info@lwvso.com | 770-865-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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