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로이 목사, 모리스 브라운 대학 힙합 가사 강연

애틀랜타 출신 래퍼 트로이 목사가 모리스 브라운 대학에서 열린 ‘힙합 가사 탐구’ 수업에 초청 강사로 나서 학생들과 만났다. 그는 자신의 음악적 여정과 가사 창작 과정, 그리고 애틀랜타 힙합 씬이 자신의 커리어에 미친 영향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리스 브라운 대학의 “힙합 가사 탐구” 수업은 음악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열려 있으며, 힙합 가사를 깊이 탐구하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연 중 트로이 목사는 “애틀랜타 힙합의 역사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모리스 브라운 대학의 케빈 제임스 총장은 “우리는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학업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학의 부활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모리스 브라운 대학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6년 전만 해도 학생 수가 20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430명 이상이 등록한 상태다. 학교 측은 올가을까지 학생 수 5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힙합과 학문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는 모리스 브라운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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