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장애인 체전…5월 18일 오후4시 쟌스크릭 한인교회
동남부 장애인체육회가 제2회 매릴랜드 전미주 장애인체전을 향한 준비에 착수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일) 오후 5시, 카페로뎀에서 확대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미주 장애인체전 출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함께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2022년에 개최된 제1회 캔사스 대회를 바탕으로 제2회 매릴랜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루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교회협의회장 류근준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예배는 연합장로교회 손정훈 목사의 말씀선포, 안영란 학부모의 미국 국가대표 장애인 수영선수인 아들의 이야기를 나눠 감동을 전했다. 이어 숲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가 자리를 빛냈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미주체전 소개 영상과 함께 천경태 회장과 김순영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존박 브룩헤이븐 시장, 이홍기 한인회장, 정규수 케네소주립대 교수 등이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시카고에서 방문한 백민애 부회장의 업적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가 큰 주목을 받았다.
김순영 이사장은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가오는 5월 18일에는 동남부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참가자에게는 만찬과 선물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천경태 회장은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장학재단 설립을 통한 더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적 발달 장애인들의 격려와 후원은 동남부 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678-362-7788)와 김순영 이사장(404-704-5050)으로 하면 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