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내달 1일부터 기내에서…쉐이크쉑 버거 제공

델타 항공은 쉐이크쉑(Shake Shack)과의 최초 파트너십을 통해 12월 1일부터 보스턴 출발 항공편에서 프리미엄 기내 식사 옵션으로 쉐이크쉑 치즈버거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2025년 동안 미국 내 다양한 노선으로 확장될 예정으로, 900마일 이상의 노선에서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은 쉐이크쉑 치즈버거를 미리 선택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쉐이크쉑의 대표 메뉴인 치즈버거는 100% 앵거스 쇠고기 패티, 치즈, 구운 감자 빵, 토마토, 상추, 그리고 쉐이크쉑의 특제 소스인 ShackSauce로 구성되어 있으며, 칩, 시저 샐러드, 다크 초콜릿 브라우니 등의 사이드 메뉴와 함께 제공된다. 이는 쉐이크쉑 팬들에게는 물론, 처음으로 쉐이크쉑 버거를 경험하는 승객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 항공의 온보드 서비스 상무 이사 스테파니 레스터(Stephanie Laster)는 “치즈버거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상징적인 컴포트 푸드”라며 “고객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인 치즈버거를 쉐이크쉑과 함께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업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쉐이크쉑 치즈버거는 출발 7일 전부터 Fly Delta 앱이나 이메일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승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메뉴를 변경할 수 있다. 델타 항공은 이를 통해 승객들이 미리 원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며, 쉐이크쉑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만족스러운 기내 식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델타와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SHG) 및 쉐이크쉑 창립자 대니 마이어(Danny Meyer)와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케이터링 부서인 유니언 스퀘어 이벤트의 식사는 JFK 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부 델타 항공편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이번 쉐이크쉑 버거 제공 외에도, 델타 항공은 겨울 시즌을 맞아 독특한 계절별 와인 프로그램과 함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셰프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간식과 식사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델타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기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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