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델타항공 웹사이트 캡쳐
7월8일까지 변경 가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델타항공이 독립기념일 연휴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변경시 수수료를 물지 않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덜타항공 측은 “7월1일부터 4일사이 항공권을 구입한 고객들은 7월8일까지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항공권을 변경할 수 있다”며 “8일 이전, 국내, 국제선 구별없이 적용이 되지만 출발지와 목적지에 변동이 없어야 한다”고 28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조치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더 증가한 여행객의 폭증이 예측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여행 혼란을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델타 항공을 비롯한 모든 항공사들이 올 봄부터 시작된 여행객 수의 폭발적인 증가와 항공사 인력 부족으로 인해 비행기 운항 취소 및 지연 사태로 큰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틀랜타 공항은 30일부터 7월5일 연휴 기간 동안 총 17백만 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타 항공권은 일반적으로 구매일로부터 1년 후에 만료되지만 추가적인 유연성을 위해 2022년에 만료되는 모든 항공권과 2022년에 구매한 모든 신규 항공권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재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 수수료 면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delta.com/waivers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