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유통업체 달러트리(Dollar Tree)가 최근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에 신규 매장을 집중 개설하며 고소득층 고객 유치에 나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새로 문을 연 매장 중 49%가 대도시 내 비교적 부유한 지역에 위치했다. 이는 이전 6년간 41%보다 증가한 수치다. 반면 저소득 지역 내 신규 매장 비중은 20%에서 14%로 감소했다.
달러트리는 지난 분기 신규 고객의 60%가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구였다고 밝혔다. 이들 고소득 고객은 방문 빈도는 낮지만 1회 방문 시 평균 1달러를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고소득 고객의 방문 횟수가 늘어날 경우 연매출이 최대 10억 달러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소비자들의 ‘저가 매장 이동’ 현상이 확대되는 가운데, 달러트리는 고객층 다변화를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