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 식품업체 ‘수잔나스 키친’, 닭가슴살 6톤 긴급 리콜

리스테리아균 검출 가능성… 조지아 포함 7개 주 유통

조지아주 노크로스에 본사를 둔 식품업체 수잔나스 키친(Suzanna’s Kitchen) 이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으로 대규모 닭고기 제품 리콜에 나섰다.

미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16일, 수잔나스 키친이 생산한 완전조리 냉동 닭가슴살 필레 약 13,720파운드(약 6.2톤) 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제3자 검사기관의 검사 과정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균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결정됐다.

해당 제품은 조지아에서 생산돼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미주리,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7개 주 식자재 유통센터를 통해 식당·병원·학교 등 상업용 주방에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FSIS는 일부 제품이 여전히 상업용 냉동·냉장고에 보관 중일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리콜 대상 제품

FSIS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유통센터와 식당에 대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량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지시했다.

리스테리아균은 고령자, 면역 저하자,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균으로, 발열·근육통·두통·경부 강직·혼란·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 감염 시 유산이나 신생아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FSIS는 “해당 제품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진 상담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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