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휩쓴 허리케인…해리스 재난청 방문, 트럼프는 피해현장

해리스 “얼마나 걸리든 회복 지원…가능한 한 신속히 현장 방문”

트럼프 “바이든·해리스, 미국인 익사하게 둬…해리스는 선거운동 해”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내면서 대선 주자들도 선거운동을 보류하고 허리케인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재난 대응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을 방문해 피해 지역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해 현장을 찾아 현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백악관 풀 취재단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30일 워싱턴DC의 연방재난관리청(FEMA)에서 허리케인 ‘헐린’ 상황에 대해 브리핑받고 FEMA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나는 필요한 지원과 자원이 지역사회에 계속 제공되도록 하겠다”라며 “우리는 얼마나 걸리든 여러분의 회복과 재건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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