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샤이엔…“주당 평균 40.7시간 근무”…2위 앵커리지
2026년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Hardest-Working Cities)’는 와이오밍주 샤이엔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 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 내 116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근로 관련 지표를 분석한 결과, 샤이엔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평균 주당 근무시간 ▲고용률 ▲휴가 미사용 비율 ▲복수 직업 보유 비율 ▲자원봉사 참여율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산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1위는 와이오밍주 샤이엔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3위는 워싱턴 D.C.가 차지했다.
4위는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 5위는 텍사스주 어빙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6위 내슈빌(테네시주), 7위 댈러스(텍사스주), 8위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주), 9위 덴버(콜로라도주), 10위 오스틴(텍사스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텍사스주는 어빙, 댈러스, 오스틴 등 3개 도시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며 높은 근로 강도를 보였다.
샤이엔은 평균 주당 근무시간이 40.7시간으로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길었다. 또한 복수 직업을 가진 근로자 비율도 전국 5위를 기록해 추가 소득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를 차지한 앵커리지는 평균 근무시간이 40시간을 넘는 도시 중 하나로, 고용률이 96% 이상에 달했다.
3위에 오른 워싱턴 D.C.는 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근로자 비율이 64%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평균 통근 시간은 약 30분으로 나타났으며, 주민의 약 31%가 자원봉사 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렛허브 측은 “장시간 근무와 부업 활동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과도한 노동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순위는 미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과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등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