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공동체, 과테말라의 밥퍼사역 1주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다일공동체(대표 최일도 목사)의 과테말라 다일 공동체(원장 유성재)가 오는 24일 위성도시 빈민촌인 치말테낭고에서 밥퍼 사역을 시작한지 1년쨰 되는 날이다.
다일공동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11번째 나라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는 코로나 19 팬데믹 가운데 지난해 성탄절인 25일, 치말테낭고 시청 공터에서 주변의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빵과 복음을 나누는 사역을 시작했다.
최일도 목사는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위기 상황에 아이들이 길에 나와 하얀 깃발을 내걸고 먹을 양식을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면서 “과테말라의 희망이 되어야 할 아이들이 배고픔과 싸우며 고통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성재 원장은 “지난 1년, 1주일에 한번 길거리 밥퍼를 열어 아이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고있다”면서 “구두닦이들과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마스크, 땅콩을 파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밥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유 원장은 “이번 성탄절에는 길에서 일하며 성탄절을 보내야하는 치말테낭고 빈민가 아이들과 쓰레기장에서 사는 아이들, 산에서 내려온 마야족의 아이 등 300명을 초대할 예정”이라며 “성탄에배와 함께 선물과 맛난 명절 음식도 나누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주다일 공동체 김고운 원장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로 지난 1년여간 99명의 과테말라 아이들이 일대일 아동결연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다일 공동체는 과테말라 1주년 성탄예배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고 후원해줄 한인사회의 후원을 기다리고있다. 10달러의 후원으로 한명의 아이가 성탄절 음식과 선물을 받고 행복한 성탄절을 지낼수 있다.
과테말라 후원: Pay to : Dail community of USA P.O.BOX 337, SUWANEE GA 30024
후원안내: 770-813-0899(김고운 원장), 홈페이지: http://www.dailusa.org/ko/donation-method.asp
윤수영 대표기자